정말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파묘는 극장에서 한번, 집에서 ott 두번을 봤습니다. 처음엔 분위기에 눌려서, 두 번째엔 뭔가 놓친 게 있는 것 같아서, 세 번째엔 그 '놓친 것들'을 확인하러 갔죠. 볼 때마다 화면 구석에서 새로운 디테일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장재현 감독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작품, 파묘의 연출 디테일과 촬영 비화를 파헤쳐 봤습니다. 연출 디테일 - 화면 한 켠에 숨겨진 장치들영화를 처음 볼 때 그냥 지나쳤던 장면들이 있습니다. 유해진이 파묘 현장에서 "이 참 금속 같은 건 넣지 말래니까"라고 툭 내뱉는 장면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그냥 현장 잡담처럼 들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완전한 즉흥 애드리브였습니다. 그런데 관객들이 이걸 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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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9.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