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나홍진 감독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습니다. 곡성 이후 10년, 기다리다 지쳐 반쯤 잊고 지낼 무렵 600억 규모의 크리처 SF 영화 호프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언론 시사회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보러 가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직접 발품 팔아 모은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10년 공백, 호프가 나오기까지의 배경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황해, 곡성 세 편만으로 이미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습니다. 그런 감독이 10년 동안 스크린에서 사라졌다는 건 영화 팬 입장에서 꽤 답답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곡성을 처음 봤을 때 받은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충격의 여운이 10년을 버텨준 셈입니다.호프는 황정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하는 한국 영화 최초의 글로벌 크..
카테고리 없음
2026. 7. 13.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