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한 수도 모르면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2014년 개봉한 조범구 감독의 는 바둑을 소재로 했지만, 직접 봤을 때 느낀 건 이게 바둑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복수와 생존을 건 느와르 액션이었고, 그 안에서 바둑판은 인생판 그 자체였습니다. 바둑판이 곧 인생판 - 복수극의 구조와 몰입감영화는 전직 바둑 프로 기사 송태석이 형의 죽음에 연루된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입니다. 태석은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가는데, 거기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뀝니다. 제가 직접 봐봤는데, 교도소 장면부터 이미 영화의 밀도가 남달랐습니다.일본 경시청이 범죄자 100명을 조사했더니 단 한 명도 바둑을 두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초반에 나옵니다. 바둑을 두는 사람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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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 18:25